서울 한남동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한남4구역의 시공사 선정 경쟁이 삼성물산의 '래미안'과 현대건설의 '디에이치' 브랜드 간의 2파전으로 확정되었습니다. 17년 만에 두 건설사의 맞대결이 이뤄지며, 이로 인해 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이번 경쟁은 조합원들이 두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.
한남4구역 브랜드 래미안 vs 디에이치 |
경쟁 구도: 삼성물산 vs. 현대건설
지난 7일,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에 입찰 참여 확약서가 접수되었으며,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만이 입찰에 참여한 상태입니다. 두 회사 모두 사전 홍보와 물밑 작업을 철저하게 진행하여, 경쟁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.
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경쟁은 2007년 동작구 정금마을 재건축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 당시 현대건설은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내 '이수 힐스테이트'를 건설한 바 있습니다. 이번 한남4구역 수주전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.
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개요
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, 총 부지 면적은 약 16만㎡입니다. 건축연면적은 약 55만3000㎡로, 지하 7층에서 지상 33층까지 51개 동의 공동주택 233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건설될 예정입니다. 공사비는 3.3㎡당 약 940만원으로, 총 공사비는 1조 5723억6600만원에 달합니다.
조합은 컨소시엄 구성을 금지해 단일 건설사로 대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으며, 이는 시공사에 있어 매력적인 조건입니다.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모두 높은 시공능력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, 두 회사의 수주 경쟁이 조합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.
주요 포인트 및 분석
- 시공사 선정 경쟁: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간의 브랜드 경쟁이 부각되며, 조합원들의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.
- 17년 만의 맞대결: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시공권 대결이 17년 만에 재개되었으며, 과거와의 비교가 흥미롭게 작용하고 있습니다.
- 수익성 높은 사업: 한남4구역은 수익성 높은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, 건설사 입장에서도 높은 이익이 기대됩니다.
한남4구역 브랜드 래미안 vs 디에이치 |
인근 지역과의 비교표
항목 | 한남4구역 | 한남3구역 | 반포1동 재개발구역 |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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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치 | 서울 용산구 보광동 | 서울 용산구 한남동 | 서울 서초구 반포1동 | 서울 강남구 개포동 |
부지 면적 | 16만㎡ | 20만㎡ | 24만㎡ | 19만㎡ |
건축연면적 | 55만3000㎡ | 48만㎡ | 50만㎡ | 53만㎡ |
건물 높이 | 지하 7층, 지상 33층 | 지하 6층, 지상 32층 | 지하 6층, 지상 35층 | 지하 6층, 지상 35층 |
세대수 | 2331가구 | 2100가구 | 2550가구 | 2400가구 |
공사비 | 1조 5723억6600만원 | 1조 3800억원 | 1조 8500억원 | 1조 7000억원 |
시공사 브랜드 | 삼성물산(래미안), 현대건설(디에이치) | 현대산업개발(아이파크), GS건설(자이) | 대우건설(푸르지오) | 현대건설(힐스테이트) |
한남4구역은 인근 한남3구역과 비교했을 때, 상대적으로 큰 부지와 건축연면적을 자랑합니다. 반포1동 재개발구역과 개포동 재건축 사업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, 이들 지역 모두 시공사의 브랜드 가치와 대규모 개발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.
한남4구역 브랜드 래미안 vs 디에이치
한남4구역의 시공사 선정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2파전으로 진행되며, 두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이 조합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 이번 경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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